MB 구속영장 심사 22일 안 열린다…법원, “22일 최종 결정”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3-21 17:54 수정일 2018-03-21 17:55 발행일 2018-03-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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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22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취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피의자와 변호인이 구속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검찰이 구인의 필요성이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반환했다”며 “따라서 당초 예정됐던 22일 오전 10시30분에는 심문기일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법원은 구인영장을 재차 발부할지, 피의자 없이 변호인과 검사만 출석하는 심문기일을 지정할지, 심문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구속을 결정할지 22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2일 오전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 결정 시기도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