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김 모(23)씨는 심정지 상태로 수원 아주대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나머지 4명은 골절상 등의 부상으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작업자는 높이 18m, 길이 30m의 작업대에 올라 천장에 전기조명과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하던 와중에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작업대는 철골조로, 상판을 받치던 5개의 기둥 중 1개가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삼성물산 관계자와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정황을 조사 중이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