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타일러, 美서 '천식·알레르기에 효과적인 제품' 인증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3-19 09:58 수정일 2018-03-19 09:59 발행일 2018-03-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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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천식알레르기에 도움' 인증받은 LG 스타일러
미국에서 ‘천식/알레르기에 도움되는 제품’ 인증을 받은 LG 스타일러. 순수한 물을 이용해 만든 ‘트루스팀(TrueSteam)’으로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 등을 없애준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가 미국에서 건강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19일 이 회사에 따르면 LG 스타일러는 최근 미국 천식알레르기협회(AAFA)로부터 ‘천식·알레르기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AAFA는 “LG 스타일러가 의류에 묻은 집먼지 진드기는 물론, 박테리아 및 곰팡이를 99% 이상 제거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해당 인증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LG 스타일러는 사용자가 의류를 세탁하지 않아도 매일 위생적으로 옷을 관리할 수 있다.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물을 이용해 만든 ‘트루스팀’으로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 등을 없애준다. 이 제품에는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등 주요 가전의 핵심 기술이 모두 탑재됐다.

앞서 LG 스타일러는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 △독일 인증기관 TUV 라인란트 △프랑스 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 등으로부터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케네스 멘데즈 AAFA CEO(최고경영자) 사장은 “LG전자가 의류관리가전 분야에서 알레르기를 줄여주는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까지 고려하는 신개념 의류관리 문화를 적극 전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스타일러를 찾는 소비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작년 말 대용량 ‘스타일러 플러스’를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이미 10여 개국의 소비자들에게 스타일러를 선보이고 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