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클라쎄'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3-19 09:28 수정일 2018-03-19 09:35 발행일 2018-03-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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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클라쎄 공기청정기 모델 7
대우전자 ‘클라쎄’ 공기청정기 신제품 //사진제공=대우전자

대우전자는 ‘클라쎄’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공기흡입구에 전문 계측 장비 수준의 ‘레이저 PM 0.5 센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지름 0.5㎛(100만 분의 1미터)크기의 극초미세먼지 입자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해 실내 공기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프리필터 · 헤파(HEPA)필터 · 탈취필터 등으로 구성된 ‘6단계 청정시스템’도 탑재됐다. 프리필터로 생활먼지와 반려동물의 털 등 입자가 큰 먼지를 우선 걸러낸 후, 헤파필터로 미세먼지 0.3㎛ 크기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탈취필터는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은 물론, 암모니아·아세트알데히드 등과 같은 생활악취 물질까지 제거해준다.

오염된 공기는 제품 전·후면으로 흡입한 후 상단의 토출구를 통해 360도 전방향으로 정화된 공기를 내보낸다. 미세먼지와 냄새를 종합해 4가지 색상으로 공기 청정 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실내 공기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자동모드 설정 시 오염도에 따라 공기청정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필터의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해 필터 교체시기를 알려줘 적절한 시기에 필터교체 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타워형 디자인 2개 모델로 60㎡(18평)의 공기정화 용량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50만원대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이제 공기청정기는 한철 팔리는 가전제품이 아니라 필수가전으로 자리 매김함에 따라 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 며 “대우전자 이름으로 나오는 첫 제품이기에 소비자 실생활 요구를 반영해 오염 물질 자동 감지는 물론 극초미세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