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 사고 잦은 서울 한강공원 5곳 정비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3-15 09:34 수정일 2018-03-15 09:34 발행일 2018-03-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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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자전거 사고가 잦은 한강공원 5곳에 대해 시설 정비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장소는 양화한강공원 선유도 보행육교∼당산철교 구간, 잠원한강공원 잠원수영장∼동호대교 남단 구간, 잠실한강공원 잠실대교 남단 하부, 광나루한강공원 천호대교 남단 하부, 이촌한강공원 거북선 나루터∼동작대교 북단 구간이다. 서울 한강공원 내 자전거 사고 건수는 2012년 339건, 2013년 255건, 2014년 244건, 2015년 253건, 2016년 166건, 지난해 105건 등을 기록했다.

한강사업본부는 “횡단보도와 차선 시인성이 부족한 곳, 자전거가 보행로를 침범하는 곳, 자전거 이용자가 자주 과속하는 곳, 보행자 무단횡단 사례가 많은 곳 등을 시설 개선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