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신임 사외이사로 경제 관료 출신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사진)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승태 전 금통위원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임 후보는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3회 행정고시 출신인 그는 금융정책국장 ,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상임위원 등을 거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관료 출신 경제전문가로 꼽힌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중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유승원 고려대 경영학 교수를 재선임 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선임한 권숙교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은 아직 임기가 남아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