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재건축아파트 이주 최대 5개월 미뤄져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3-06 18:04 수정일 2018-03-06 18:04 발행일 2018-03-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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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송파구에 이어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들의 이주 시기를 최대 5개월 늦췄다. 재건축 이주 수요로 인한 주택시장 불안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6일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서초구 재건축 단지인 △방배13구역(2911가구) △한신4지구(2898가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2673가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2120가구)의 이주 시기를 순차적으로 조정했다.

이번 심의에서 신반포3차·경남 아파트의 이주 시기는 조합이 원하던 대로 올해 7월 이후로 결정됐다. 방배13구역은 2개월 늦춘 올해 9월 이후,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와 한신4지구는 5개월 늦춘 12월 이후로 조정됐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