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3일 전국 포근해…일교차는 커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3-02 21:35 수정일 2018-03-02 21:52 발행일 2018-03-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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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은 봄이 활짝
꽃샘추위가 찾아온 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교정에 핀 홍매화 사이로 해사 생도가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

토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기 북부는 밤에, 제주도는 낮부터 오후 사이에 약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다시 평년보다 높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6도로 전망된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 0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영하 2도, 대전 영하 2도, 광주 2도 대구 0도, 부산 6도, 제주 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로 평년보다 높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밤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일부 지역에서도 안개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2m와 1∼2.5m,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1m와 0.5∼2m,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1m와 0.5∼1.5m로 일겠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