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울시 일자리 창출 중기·소상공인 금융지원 MOU 체결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8-03-02 09:53 수정일 2018-03-04 16:34 발행일 2018-03-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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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월 28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본점에서 ‘우리은행·서울산업진흥원·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사진 가운데)이 정익수 서울산업진흥원 본부장(사진 왼쪽), 권영호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서울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운전자금 1500억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우리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0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은행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이 금융지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별운전자금 대출의 보증료는 1.0%,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금리는 2% 내외다. 단 금리는 변동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업력 6개월 이상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울산업진흥원 선정 Hi-Seoul 공동브랜드사업 참여기업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이 공동개최 창업교육을 이수한 업력 6개월 이내의 소상공인 등이다.

이날부터 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 및 특별운전자금대출과 관련한 상담과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지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큰금융’을 실천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