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1절 아침 눈·비…오후부터 기온 급감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2-28 20:19 수정일 2018-02-28 20:19 발행일 2018-02-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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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전국이 흐리고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많겠다. 이후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기온이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28일부터 1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 내륙을 제외한 영남과 강원 영동 20∼60㎜, 충청과 경북 내륙 10∼40㎜, 서울·경기·강원 영서·호남 5∼20㎜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5∼20㎝, 산지를 제외한 강원 영서, 강원 북부 동해안, 경북 북부 내륙 1∼5㎝, 경기 동부, 충북 북부 1㎝ 내외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0∼12도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오후 들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이 ‘보통’일 것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3m, 남해와 동해 앞바다 2∼4m로 일겠다. 먼바다는 서해 2∼4m, 남해 2∼5m, 동해 3∼6m의 물결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모든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선박들은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