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인 가구용 'TV 모니터' 출시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2-28 10:01 수정일 2018-02-28 10:02 발행일 2018-02-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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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룸앤TV 06
LG전자가 28일 1인 가구용 TV 겸용 모니터 ‘룸앤 TV’를 출시했다. ‘룸앤 TV’‘는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 및 깔끔한 화이트 색상을 갖췄다. 가격은 36만9000원이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1인 가구를 겨냥해 디자인을 강조한 TV 겸용 모니터를 28일 출시했다.

27형 크기 ‘룸앤 TV(Room& TV, 모델명: 27TK600D)’는 ‘내 방과 어울리는 TV 모니터’라는 의미로,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에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앞, 뒤, 옆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부드러운 곡선이 드러나도록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깔끔한 화이트 색상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공간 효율성도 높다. 이 제품은 TV 튜너를 내장해 TV로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룸앤 TV’를 PC와 연결해 사용하면 모니터로 쓸 수 있다. 모니터와 TV를 모두 사서 설치할 필요가 없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제품 구매 비용도 아낄 수 있다.

편의성도 뛰어나다. 음악, 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가 담긴 USB를 ‘룸앤 TV’에 연결하면, PC 등 주변기기 없이도 바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5W(와트) 출력 스피커 2개를 내장해 영화, 음악 등을 감상하기에도 충분하다. 해상도는 풀HD(1920X1080)다. 출하가는 36만9000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실내 공간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과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룸앤 TV’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