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역세권 999가구 규모 아파트로 변신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2-22 09:47 수정일 2018-02-22 09:47 발행일 2018-02-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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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역
신길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역 일대 낡은 주거지역이 999가구 규모의 아파트로로 바뀐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영등포구 신길동 39-3일대 신길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도시환경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21∼35층 높이로 999가구(공공임대주택 350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 8개 동이 들어선다. 또 도로·공원·어린이집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입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센터·피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

도계위는 또 노원구 상계동 125번지에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도로)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도시계획 조성 규모는 3만4132㎡ 로 건축물(관리살) 1개동과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잔디광장, 수목 쉼터 등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서초구 잠원동 49-17번지 신반포18차 아파트 337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경관심의 자문안은 조건부 동의 결정을 받았고, 용산구 원효로1가 104번지 일대 역세권 청년주택(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 지정안은 조건부 가결됐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