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7∼9급 공무원을 지난해보다 422명 늘어난 2313명을 뽑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22명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시의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1971명과 경력경쟁 342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 1562명, 기술 75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01명, 8급 63명, 9급 2049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임용시험이 분리해 실시된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오는 3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6월 23일에 필기시험을,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8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 13일에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시는 공직 다양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인력 운영 문화 확산을 위해 장애인 115명과 저소득층 183명, 고졸자 57명도 별도로 구분해 모집 채용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3월 12일~16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를 통해 받고 최종합격자는 11월 14일에 발표된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