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세대' 대상 청소년 진로특강 강사 양성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2-19 16:02 수정일 2018-02-19 16:02 발행일 2018-02-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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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플러스 진로강사 모집계획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만50~64세를 대상으로 중학교 진로캠프 매니저 및 청소년 진로특강 강사 양성과정을 신설한다.(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만50∼64세의 ‘50+ 세대’를 대상으로 중학교 진로캠프 매니저·청소년 진로특강 강사 양성 총 2개 과정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하는 자유학기제 진로캠프 매니저 양성 과정은 중학교 진로캠프에서 강사들을 관리하고 강사, 학교, 업체 간의 소통을 맡는 매니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0회 과정으로 돼 있으며 수료생 25명 가운데 우수 수료생 3∼4명을 뽑아 현장 캠프 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게 한다.

또 내달 14일까지 모집하는 청소년 진로특강 강사는 50+ 세대의 경험을 살려 청소년에게 기업가 정신을 강의할 수 있다. 단순한 진로 소개를 넘어 삶을 개척하는 도전 정신과 꿈을 전한다. 교육 수료생 25명은 협력기관 ‘캠퍼스멘토’의 특강강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강의할 수 있다.

강좌에 참여하려는 50+ 세대는 서울 50+ 포털(www.50plus.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참가 신청서를 내고 수강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부캠퍼스에서 ‘자유학기제 안에서 찾는 50+세대의 일과 활동’을 주제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50+교육콘텐츠 연구 모임’ 운영·신설된 2개 양성과정의 교육 내용 및 교육 이후의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