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 들어 자사 창원공장의 에어컨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에어컨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공기청정,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며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가 지난달 선보인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은 독자 AI 플랫폼인 ‘딥씽큐’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고객이 주로 머무르는 공간뿐 아니라 생활환경, 고객의 사용패턴, 실내·외 온도, 습도, 공기질 등을 학습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알아서 냉방한다. LG전자는 휘센 씽큐 에어컨이 올해 AI 에어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