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지리산 자락 야산에서 난 불이 18시간 만에 진화됐다.
17일 전남소방본부와 구례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6분께 구례군 방광리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8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 2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3ha 임야와 일부 묘지가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번화재가 성묘객이 성묘 중 켜놓은 촛불을 넘어뜨려 발생한 것으로 보고 신고한 서모(62)씨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