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2일 우리카드,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16억원 가량의 기금을 복지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14년 3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함께 행복나눔 금융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이자 및 포인트를 기부받아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까지 전국에서 약 58만명의 고객이 기부에 참여해 총 16억9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이날 전달된 기금은 전국 각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동절기 복지소외계층에게 식생활, 수도·전기·난방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이번 기부를 통해 복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