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딜일자리 모집 경쟁률 7대1…6600명 몰려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2-12 17:24 수정일 2018-02-12 17:24 발행일 2018-02-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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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뉴딜 일자리 박람회
서울시의 ‘2018년 뉴딜일자리’ 모집 경쟁률이 7대1을 기록했다. 총 6617명이 지원했으며, 참여자 미달 사업은 없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의 ‘2018년 뉴딜일자리’ 1차 참가자 994명 모집에 6617명이 몰려 경쟁률 7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올해 뉴딜일자리 온라인·방문 접수를 병행한 결과 경쟁률이 작년 1.7대 1보다 약 4배로 높아졌다고 12일 밝혔다. ‘뉴딜일자리’는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일하면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사업으로, 서울형 생활임금 시급 9220원을 적용한 월 급여를 최대 19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가장 많은 구직자가 몰린 일자리는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특화 축제·행사 코디네이터’ 였다. 분야별로는 문화 관련 일자리 166명을 뽑는 데 230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평균 13.9대 1로 높았다. 주거복지매니저(45대 1), 독거어르신케어매니저(32대 1) 등 복지 분야 일자리 경쟁률도 평균 6.1 대 1로 높은 편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낮은 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서포터즈 운영(1.1대 1)이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