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회사 채용비리 신고센터' 온·오프라인서 운영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8-02-08 16:48 수정일 2018-02-08 16:48 발행일 2018-02-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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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8일 ‘금융회사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융회사 채용비리 신고센터’의 신고 대상은 서류심사 및 면접결과 조작, 채용 관련 청탁, 부당지시, 불공정한 채용 전형 운영 등이다.

금감원은 신고되는 내용은 즉시 금감원 감찰실 및 관련 검사 부서에서만 조회·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신고인의 신분 비밀은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신고는 금감원 홈페이지에 접속 시 메인화면에 있는 채용비리 신고 배너를 통해 가능하며 우편 및 방문 접수도 할 수 있다.

금감원 측은 구체적인 증거가 제출되거나 정황상 신뢰할 만하다고 판단될 경우 현장 검사를 진행하고 경우에 따라 수사를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