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3일 오전 11시32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14층 세대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해당 세대의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해 세대원 3명을 구조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화재로 주방 10㎡가 소실되고 거실 등 50㎡ 그을음을 입었으며 식기세척기 등 집기류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600만원의 재산피해도 났다.
소방당국은 식기세척기 합선 등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