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세대 공익활동 공모…최대 1000만원 지원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2-02 14:23 수정일 2018-02-02 14:23 발행일 2018-02-02 99면
인쇄아이콘
2017 50+단체지원 협약식
서울시가 만50~64세 관련 공익사업을 공모해 25개 단체에 총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이 올해 다양한 공익활동 단체를 발굴, 25개 단체를 선정해 총 1억3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만 50~64세와 관련된 비영리 공익활동 사업을 공모해 25개 단체에 총 1억3000만원, 한 단체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50+단체 지원사업은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50대가 퇴직 후에도 사회적 자본으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사업의 대상은 서울시 소재 비영리법인, 민간단체,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으로, 최근 2년간 50+세대 활동 실적이 있거나 정관 혹은 사업 내용에 관련 활동을 명시한 단체다. 다만 구성원 70% 이상이 50+세대로 이번 사업 추진에 대해 이사회나 운영위에 승인을 받은 단체도 지원할 수 있다.

지정공모는 ‘세대 공감’과 ‘세대 통합형 공익활동’을 모집하며 5개 내외 단체를 선정해 최대 1000만원 활동비를 지원한다. 자유공모는 생애설계 7대 영역인 일, 재무, 사회공헌, 사회적 관계, 가족, 건강, 여가 영역과 관련된 공익활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접수 기간은 2월 20일부터 2월 27일 오후 5시까지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단체를 선정한다. 시는 2월 9일 오후 3시 마포구 서울시 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