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원장은 1일 KB국민은행 사당돔 지점 자영업자 전담창구와 KB소호창업지원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주문했다.
최 원장은 “은행이 창업, 세무, 노무, 회계 등 자영업자의 다양한 경영상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달라”며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자영업자의 영업환경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만큼 개인사업재대출 공급목표도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올해 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을 309조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지난해의 경우 289조원 수준이었다.
또 최 원장은 “부동산·임대업 등 특정 업종으로 자금 편중 현상을 억제하고 혁신적 창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