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연기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8-01-26 13:11 수정일 2018-01-26 13:11 발행일 2018-0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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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해은 26일 대우건설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산업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앞서 지난 19일 있었던 대우건설 본입찰에는 호반건설이 단독 참여한 바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아직 매각자문사의 평가가 종료되지 않아 금일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입찰제안서에 대한 매각자문사 평가가 완료되는 즉시, 은행 이사회를 개최하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반건설은 본입찰에서 주당 7700원에 대우건설 지분 40%만 우선 매수하고 나머지 10.75%는 3년 뒤 인수하는 분할인수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