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디딤터, 입주기업 모집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1-22 17:56 수정일 2018-01-22 17:56 발행일 2018-0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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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부지역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창업보육기관인 ‘서울창업디딤터’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2주간 예비창업자·1년 미만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창업디딤터’에 입주할 기업 총 17개 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발기업의 입주기간은 1년이며, 평가를 통해 입주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어 총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서울창업디딤터는 2014년 문을 연 뒤 71개 기업이 거쳐 갔다. 이들 기업의 생존율은 66%다. 지난해의 경우 30개의 기업을 보육했으며, 13억원의 매출과 21억원의 투자유치성과를 거뒀다. 입주기업은 아이템 검증·투자연계·시제품제작·소비자 반응조사 등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사업화 자금 및 기업별 맞춤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박태주 서울시 디지털창업과장은 “서울창업디딤터는 기초 창업교육에서부터 투자연계 및 마케팅 기획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작년에 개관한 서울창업허브와 협업을 통해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초기창업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