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편의성과 내구성 모두 높인 ‘LG X4+’ 이달 말 출시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1-19 09:58 수정일 2018-01-19 09:58 발행일 2018-01-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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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성과 내구성 모두높인 LG X4+
편의성과 내구성 모두 높인 LG X4+: 19일 모델이 서울 여의도에서 이달 말 출시하는 올해 첫 실속형 스마트폰 LG X4+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차별화된 편의 기능들로 완성도를 높인 실속형 스마트폰 ‘LG X4+(플러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됐던 편의 기능들이 대거 탑재된 점이다. 가격은 30만원 대로 저렴하다.

우선 실속형 모델 충 최초로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 페이가 적용됐다. LG 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서비스다. 최근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를 시작으로 온라인 결제까지 서비스 영역이 확장되며 편의성이 한 층 강화됐다.

음질도 스마트폰 최고 수준의 고해상도 음원이 지원된다. ‘LG X4+’ 사용자는 하이파이 사운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디지털 음원 중 최고 수준인 32비트 192킬로헤르츠(kHz)까지 지원된다. 비트란 음원 정보를 저장하는 단위로 비트의 수가 높을수록 더욱 미세한 소리까지 표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 △데이터 걱정 없이 즐기는 FM 라디오 △셀카봉 없이도 7~8명까지 화면에 담을 수 있는 전면 광각 카메라 등의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이 같은 편의 기능들을 강력한 내구성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LG X4+’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밀리터리 스펙의 줄임말)’을 획득했다.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6개 부문에서 인증을 받으며 뛰어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제품 후면은 알루미늄 재질이 적용됐다. 색상은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 2종이다.

이상규 LG전자 이상규 한국모바일그룹장은 “고객들이 LG 프리미엄 스마트폰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