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자 9916명…경쟁률 5.83:1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8-01-17 13:41 수정일 2018-01-17 13:41 발행일 2018-01-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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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자가 9916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5.83:1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201명(2.0%)감소한 991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자 수 와 예상합격인원(1700명)으로 산출한 경쟁률은 5.83:1로 전년도(5.95:1)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자의 67.4%는 남서이고 32.6%는 여성이었다. 남성 지원자는 전년에 비해 220명 감소했지만 여성 지원자는 19며 증가한 것이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2세로 20대 후반이 47.2%를 차지했고 20대전반(41.8%), 30대전(7.9%)등의 순이었다.

지원자의 67.9%는 대학교 재학 중이었으며 상경계열 전공자가 79.3%에 달했다. 아울러 대학교 4학년의 비중이 34.0%로 가장 높았다.

제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할(330점/550점)이상을 득점한 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올해 제2차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하기로 했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1차시험 장소와 시간은 오는 26일 공고되며 시험은 다음달 11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 진행된다. 제1차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3월 30일이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