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포토] 세이코, 디자인·기술·가격 등 '삼박자' 갖춘 프리사지 리미티드 에디션 'SSA363J' 출시

양윤모 기자
입력일 2018-01-17 09:45 수정일 2018-01-17 09:45 발행일 2018-01-17 99면
인쇄아이콘
-세계 최고 바텐더와 콜라보... 국내 단 100점 입고!
- 세계 챔피언 출신 유명 바텐더 \'키시 히사시\'의 대표 칵테일 \'사쿠라 후부키\'서 영감 받아
-7겹 광택의 선레이 다이얼 및 벚꽃 무늬 패턴 통해 \'눈보라처럼 흩날리는 벚꽃\' 연출
137년 전통의 글로벌 시계 명가 세이코(SEIKO)의 오토매틱 워치 브랜드 ‘프리사지(Presage)’가 세계 최고 바텐더와 손을 잡고 리미티드 에디션 ‘SSA363J’를 출시했다.

‘SSA363J’는 세계 챔피언 출신의 바텐더 키시 히사시(Hisashi kishi)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모델이다. 눈보라처럼 흩날리는 벚꽃을 표현한 것으로 유명한 키시 히사시의 대표 칵테일 ‘사쿠라 후부키(Sakura Fubuki)’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7번 이상의 광택 마감 처리를 거친 선레이 다이얼에 은은한 분홍빛 패턴을 덧입혀 벚꽃이 눈보라처럼 흩날리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사진1] 세이코 프리사지의 리미티드 에디션 ‘SSA363J’
세이코 프리사지의 리미티드 에디션 ‘SSA363J’

곡선미를 살린 핸즈와 슬림한 케이스는 시계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한껏 높여준다. 뒷면에는 시스루 케이스 백을 적용돼 있어 한정판임을 뜻하는 문구 및 일련번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작 시 ‘딸깍’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용두와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센터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잔여 동력 표시창)가 탑재된 ‘4R57’ 무브먼트 역시 매력적. 한정판 제작을 기념해 숙련된 시계 장인이 직접 손으로 모양을 낸 초침과 분침은 디자인과 시인성 모두 훌륭하다.

디자인과 더불어 정확성과 내구성도 뛰어나다. 충격으로부터 시계의 정확성을 유지해주는 내진장치인 ‘다이아쇼크(Diashock)’를 비롯해 전자공학 분야에 쓰일 정도로 뛰어난 탄성과 강도를 자랑하는 ‘스프론(Spron)’ 합금, 무브먼트의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내구성을 높여 시계의 수명을 늘려주는 ‘매직레버(Magic Lever)’ 시스템 등 세이코 특유의 첨단 기술력이 두루 적용됐기 때문이다.

세이코 프리사지의 리미티드 에디션 ‘SSA363J’와 전용 박스
세이코 프리사지의 리미티드 에디션 ‘SSA363J’와 전용 박스

‘SSA363J’는 국내에 단 100점만 수입됐으며, 구매 시 전용 박스가 제공된다. 세이코가 지난해부터 선보인 프리사지의 ‘칵테일 컬렉션’은 소비자와 업계로부터 “뛰어난 품질, 아름다운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SSA363J’에 앞서 ‘마티니’의 도회적 세련미를 닮은 ‘SSA341J’, ‘블루문’의 깊이 있는 푸른빛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SSA343J’, ‘스카이다이빙’의 맑고 투명한 하늘빛이 감도는 ‘SRPB43J’와 ‘SRPB41J’ 등 4종의 모델이 출시된 바 있다.

양윤모기자y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