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금융사, 52개 내부 시스템에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8-01-09 16:59 수정일 2018-01-09 16:59 발행일 2018-01-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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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27개 금융회사가 52개 내부 시스템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와 카드사가 각각 16건, 증권사 7건, 은행 2건, 저축은행·캐피탈 등 기타 금융회사가 11건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외부 업체의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IT자원을 탄력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금융회사는 고객정보 보호와 무관한 ‘비중요 정보처리시스템’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금융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 분야는 이메일, 출장경비 관리, 전자서식 파일, 메신저와 같은 내부 업무처리가 22건(4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투자정보 제공, 고객상담 등 부가서비스 제공이 14건, 회사·브랜드·투자상품 소개가 9건, 환율·지수·유가 등 투자정보 분석이 4건 등이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