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현대페이 대표 "Hdac 플랫폼으로 4차 산업 선도하겠다"

이은지 기자
입력일 2018-01-09 13:45 수정일 2018-01-09 14:01 발행일 2018-01-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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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현대페이 대표 (사진=현대페이 제공)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는 9일 신년사에서 “Hdac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4차 산업의 핵심기술분야를 이끌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병쳘 대표가 강조한 현대페이의 Hdac(Hyundai Digital Asset Currency)은 ‘결제의 한계를 넘어서(Beyond the Human Pay)’를 실현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암호화 가상화폐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2017년은 전체 임직원들이 회사 초석을 다지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면, 올해는 이를 발판으로 미래 4차 산업의 핵심기술분야를 선도하고 블록체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년 성정하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하는 사례를 들며, “현대페이 역시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Hdac 플랫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확산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장기 목표를 ‘Hdac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의 사용화’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중점 추진 사항으로 △블록체인 IoT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스마트 홈,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IoT 블록체인 융합 솔루션 공급 △블록체인 기술 기반 H/W 제작 및 출시 △레그 테크(Reg Tech) 솔루션 개발 등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회사 설비 초기의 열정을 잊지 말고, 블록체인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페이는 정대선 현대 BS&C 사장이 지난해 6월 설립한 핀테크 전문업체이며 네트워크와 연결된 각종 IoT 기기들이 인간을 대신해 지불을 하는 미래 지불 형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