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스킨십 경영'으로 소통행보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8-01-07 14:39 수정일 2018-01-07 15:10 발행일 2018-01-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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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서대문 농협은행 본점에서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 세번째)이 본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스킨십 경영’을 통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이대훈 행장이 본점 각 부서를 방문하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킨십 경영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이 행장이 지점장, 본부장 시절부터 펼쳐온 ‘소통 경영’의 일환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은행장을 만난 직원들 대부분 새로운 수장을 반기는 분위기”라며 “한 행원은 이 행장의 소통 행보에 조직 분위기가 부드러워 지는 등 직장 분위기가 신바람이 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쳤다”고 전했다.

이대훈 행장 역시 소통행보를 지속해서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 행장은 “앞으로 일선 현장을 찾아다니며 직원들과 함께 월 1회 이상 식사 또는 호프데이를 함께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