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우대' 국가직 7월부터 180명 선발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1-04 16:13 수정일 2018-01-04 16:13 발행일 2018-01-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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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고졸우대 풍경
‘고졸우대’9급 국가직 오는 7월부터 180명 선발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지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을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18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2018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계획’을 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2012년 104명에서 2013년 119명, 2014년 140명, 2015년 150명, 2016년 159명, 지난해 170명으로 계속 늘었다.

정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교장이나 총장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과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모집 분야를 보면 행정(107명), 세무(25명), 화공(8명), 방송통신(7명) 등 11개 직렬에서 선발하며, 지역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의 합격자 수가 20%를 넘을 수 없게 돼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7월 24∼27일, 필기시험은 8월 18일, 면접시험은 10월 19일이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1월 2일이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