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생산적 금융' 상품 2종 출시…3조5000억 규모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8-01-03 10:02 수정일 2018-01-03 16:17 발행일 2018-01-04 6면
인쇄아이콘
사진 (2)
(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새해 첫 영업일인 지난 2일 3조50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상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Thanks to 기업대출’, ‘산업단지 The Dream 대출’ 등 2가지로 산업단지 소재 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는 “이번 ‘생산적 금융 상품 2종’은 일자리 창출 기업과 국가/지방 경제의 기반인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대한 실질적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세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책적으로 이들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기업대출 자동심사시스템을 개발 및 운용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신성장 유망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부 등 대외 정부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박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뿐만 아니라 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