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실·신뢰 기반으로 종합금융그룹 도약"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8-01-01 14:48 수정일 2018-01-01 14:48 발행일 2018-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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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홍유릉 참배로 새해를 시작한 우리은행)사진
1일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우리은행 임원들이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황제의 묘소가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홍류릉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018년 경영목표로 내실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종합금융그룹 도약으로 선언했다.

손 행장은 1일 내놓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은 60년만에 돌아오는 황금개의 해로 올해는 황금처럼 빛나는 새 역사를 창조해 나아갈 것을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행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내실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종합금융그룹 도약’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한 5대 경영 전략으로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지속성장 기반 확보 △현지 맞춤형 영업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차별화된 금융플랫폼 구축을 통한 디지털 시대 선도 △서민금융 지원 및 혁신기업 투자를 통한 은행의 사회적 책임 완수 △1등 종합금융그룹 도약으로 기업가치 제고 등을 꼽았다.

아울러 손 행장은 “‘일심전진 석권지세의 자세로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며 “우리 모두가 하나돼 새로운 우리은행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손 행장은 올해 우리은행의 슬로건을 올해 슬로건을 ‘우리 올 투게더, 올 뉴 우리(Woori All Together, All New Woori’로 정했다.

한편, 이날 손태승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25명은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황제의 묘소가 있는 홍유릉을 참배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