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레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신임 사장 선임

선민규 기자
입력일 2017-12-27 16:54 수정일 2017-12-27 16:54 발행일 2017-12-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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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사장.(후지필름 제공)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임훈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1970년생인 임훈 심임 사장은 1995년 해태그룹 공채로 입사한 이후 20여년간 전자업계에 몸담아 온 전문가다. 인켈에서 해외영업부와 독일지사 주재원으로 근무했던 임 사장은 2001년 소니코리아에서 영업 및 마케팅팀장을 수행했으며, 2008년에 유통 전문 회사를 설립해 폭넓은 실전 경험을 쌓았다. 2011년 12월 새롭게 출범한 후지필름의 첫 한국 법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의 부사장에 취임한 이후 6년간 일군 사업 성과를 토대로 사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게 됐다.

특히 임훈 사장은 그동안 후지필름 한국 법인의 디지털카메라 영업 및 마케팅을 진두지휘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훈 사장은 내년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고객층 확대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사진문화 발전 기여, 후지필름 스튜디오를 통한 다양한 경험 제공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임훈 사장은 “사진을 찍는 문화가 일반화되고 있는 분위기는 카메라 산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후지필름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