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올해를 빛낸 대한민국 브랜드 1위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12-27 09:51 수정일 2017-12-27 15:10 발행일 2017-1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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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삼성전자의 갤럭시S8 버건디 레드 모델.(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갤럭시’가 글로벌 시장서 올해를 빛낸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27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브랜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가 100점 만점에 95.65점을 얻어 1위에 랭크됐다. 삼성 갤럭시는 최근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7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서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 역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브랜드인 ’삼성 QELD TV‘(94.85점)가 차지했다.

이어 △대한항공(93.64점) △신라면(93.54점) △인천공항(92.41점) △그랜저(92.14점) △LG TV(91.98점) △LG V30(91.74점) △아시아나항공(91.51점) △제네시스(91.26점) 순으로 나타났다.

신라면은 미국 월마트 전 매장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한국산 식품‘으로 기록되면서 식품업종 브랜드 중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스탁은 “올해 3년 만에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빛낸 브랜드에 대해 처음으로 설문조사를 했다”면서 “톱 브랜드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달 5~25일 패널 회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