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농협은행장에 이대훈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 내정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7-12-26 17:59 수정일 2017-12-26 17:59 발행일 2017-12-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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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사진=연합뉴스

차기 NH농협은행장에 이대훈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사진)가 내정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대훈 전 대표를 차기 농협은행장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NH농협은행 측은 오는 27일 임추위,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열고 이 전 대표를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권에서는 이 전 대표가 지역농협은 물론 농협은행, 상호금융 등 농협 내 금융 업무를 아우르는 경험을 한 점이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내정자는 1960년 경기 포천 출생으로 198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농협은행 경기도청 출장소 소장, 농협은행 서수원지점 지점장, 농협은행 광교테크노벨리지점 지점장, 프로젝트금융부 부장,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서울영업본부 본부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부터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를 맡아왔으나 임기를 1년여 앞두고 이달 초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