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 내구성·휴대성에 특화된 신제품 카메라 2종 공개

선민규 기자
입력일 2017-12-26 15:26 수정일 2017-12-26 15:28 발행일 2017-12-26 99면
인쇄아이콘
니콘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내놓은 신제품 카메라 ‘COOLPIX W300s’(왼쪽)와 ‘COOLPIX A900’.(사진제공=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콘이미징코리아가 강한 내구성의 아웃도어 카메라 ‘COOLPIX W300s’와 휴대성에 특화된 카메라 ‘COOLPIX A900’ 등 2종의 신제품 카메라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아웃도어 특화 제품인 ‘COOLPIX W300s’는 극한 환경에서도 수준 높은 촬영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수심 30m의 방수 기능과 2.4m 높이에서 낙하 충격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 및 먼지나 모래를 막는 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160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CMOS 이미지 센서와 광학 5배줌 기능을 탑재했고, 최대 개방 조리개 f/2.8의 밝은 렌즈를 채용해 빛이 부족한 수중에서도 선명하게 피사체를 담아낼 수도 있다. 동영상은 4K UHD(3840×2160) 해상도에 초당 최대 30프레임을 지원하며, 영상 촬영 시 ‘AE(자동 노출) 잠금’ 기능을 제공해 수면을 통과하는 빛의 변화로 밝기가 불안정한 수중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밝기를 구현한다.

아울러 편안한 그립감과 간소화된 조작 버튼, LED 조명 탑재 등을 통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제품 크기는 약 111.5×66×29㎜로 무게는 약 231g(배터리, SD 카드 포함 기준)이며, 색상은 오렌지와 카모플라쥬 두 가지로 출시된다.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COOLPIX A900’은 2029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CMOS 이미지 센서와 광학 35배 줌 니코르 렌즈를 적용해 폭넓은 화각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렌즈 시프트 방식과 전자식 손 떨림 방지 기능으로 흔들림을 최소화해 먼 거리의 피사체도 또렷하게 표현할 수 있다. 영상은 30프레임의 4K U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타임랩스와 슈퍼랩스를 비롯해 몇 초씩 촬영한 영상을 이어 한 편의 영화처럼 기록하는 ‘쇼트 무비 쇼’ 모드를 제공해 다양한 영상 촬영도 제공한다.

제품 크기는 약 113×66.5×39.9㎜, 무게는 약 299g(배터리, SD 카드 포함 기준)로, 틸트식 액정 모니터를 탑재해 셀프 촬영이나 하이 앵글 등 개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영업마케팅 정해환 본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작고 가벼운 콤팩트 카메라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아웃도어, 여행 등 라이프 스타일에 특화된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했다”며 “신제품을 통해 야외 및 여행지에서의 순간을 특별하게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