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영하 10도 강추위에 이색 난방가전 인기끌어

강진 기자
입력일 2017-12-21 10:47 수정일 2017-12-21 10:47 발행일 2017-12-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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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기간보다 매출액 60%, 75% 증가
실내 환기 어려운 겨울철, 공기청정겸용 난방기 인기
롯데마트
영하 10도 강추위에 롯데하이마트에서 독특한 난방기기 판매가 늘고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춘천, 철원 지역 평균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독특한 난방기기의 판매가 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냉방기능이나 공기청정기능을 함께 탑재한 겸용 난방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한편, 공기순환 기능을 갖춰 실내 먼 곳까지 더운 바람을 날려보내주는 공기순환 난방기,손빨래나 세탁기로 세탁할 수 있는 요장판과 매트의 수요도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12월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10일간 판매된 냉온풍기와 공기청정기 겸 난방기의 매출액이 직전 일주일 보다 각각 60%, 75% 늘었다고 전했다. 이 기간 공기순환 기능을 갖춰 실내 먼 곳까지 더운 바람을 날려보내주는 공기순환 난방기도 60%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손기홍 생활가전팀장은 “단순히 온기를 내뿜는 난방가전 대신 다양한 기능을 갖춘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공기청정기 겸 난방기기는 실내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을 맞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강진 수습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