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 윤준상 9단 등 국내 유수 프로 바둑기사 참석
32강전 첫대국 2018년 1월 1일 오후7시 \'바둑TV\' 생중계

동서식품이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제19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1999년부터 시작해 19회째를 맞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최고의 기량을 지닌 국내바둑 프로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대회로, 이번 행사에서는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비롯해 지난해 입신최강전 우승자 박정환 9단, 준우승 윤준상 9단 등 국내 유수의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대진추첨식을 실시했다.

선수 초청은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점수화 한 ‘카누 포인트’ 제도에 따라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제19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대진 방식이 기존 24강전에서 32강전으로 변경, 총 출전 인원이 24명에서 32명으로 늘어났다.

‘제19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전 첫 대국은 2018년 1월 1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강진 수습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