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직원, 강원도민 영세상인 협력 공로로 강원도지사 표창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7-12-20 12:13 수정일 2017-12-20 12:13 발행일 2017-12-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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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19일 이효준 과장이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을 담당하며 강원도의 영세상인 생활안정을 위해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 과장은 지난 2011년부터 강원도 27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사업 자금 36억7000만원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영세상인 1774명이 82억9000만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시장 내 고금리 불법 사채를 근절하는데 기여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이 과장은 금융지원 이용자를 방문해 상인들의 사업운영에 활용될 수 있는 컨설팅 방안을 제시해 주고 자금 외에도 현실적인 자립 방안을 지원해주기도 했다. 여기에 소액대출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과장은 “우리 주변에는 잘 살아보겠다는 의지는 강하지만, 자금이나 기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참 많다는 걸 현장에서 보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민금융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