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아라" '프레카' 2018 어린이용 필터교체 마스크 '프레카 허그' 공개

강진 기자
입력일 2017-12-20 10:48 수정일 2017-12-20 10:48 발행일 2017-12-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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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환기량 높고 활동량 많아 미세먼지에 취약한 7~11세
필터 크기 2배 증대,\'워터플로우\'디자인으로 착용감 개선
프레카
영국 페이스웨어 프랜드 ‘프레카’ CEO ‘프랜크 보스붐’이 20일 서울 중구 ‘카페 산 다미아노’에서 2018년 신제품 필터 교체형 어린이 마스크 ‘프레카 허그’를 공개했다. (사진=강진 기자)

영국 디자이너 페이스웨어 브랜드 ‘프레카(FREKA)’의 공동 창업자 겸 CEO ‘프랭크 보스붐’이 20일 서울 중구 정동길 ‘카페 산 다미아노’에서 2018년 새롭게 선보일 어린이용 필터 교체형 마스크 ‘프레카 허그(FREKA Hug)’를 공개했다.

‘프레카’는 방독면 마스크를 일상제품으로 만드는 실험적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기능성 마스크 브랜드로, 이날 행사에서는 2017년 성과 발표와 함께 한국 젊은 부모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만든 2018년 어린이용 신제품 ‘프레카 허그’를 공개했다.

‘프레카 허그’는 부모아 아이의 포옹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을 촉감, 호흡, 편의성 측면에서 중점 개발한 어린이용 필터 교체형 마스크로, 어른보다 분당 환기량이 높고 활동량이 많아 미세먼지에 취약한 7~11세 아동을 위해 개발됐다. 필터를 기존 상품의 2배 이상 키워 공기청정능력을 강화했으며 물 흐르는 듯 한 ‘워터플로우’ 디자인을 적용해 아이들의 얼굴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아이 혼자서도 안경을 쓰고 벗듯 편안하게 쓰고 벗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프레카’는 내년 1분기 ‘프레카 허그’를 출시해 한국 부모들의 수요를 공략, 점차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인도 중국 홍콩 등 글로벌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프랭크 보스붐 ‘프레카’ CEO는 “아이들의 첫 번째 기억이 미래에 큰 영향을 준다”면서 “생리학적으로 어른과 완전히 다른 어린이들을 위해 편안하게 오래 착용하고 호흡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한해동안 ‘프레카’의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상승해 영국보다 30%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현대백화점과 롯데면세점 등에 입점해 본격적인 국내 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강진 수습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