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 부동산 Liiv ON'서 다세대·연립 정보 제공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7-12-20 10:15 수정일 2017-12-20 15:17 발행일 2017-12-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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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랩협약식
19일 서울 여의도 세우회본점에서 진행된 KB국민은행과 공감랩과의 업무제휴 이후 고창영 KB국민은행 부동산금융부장, 맹준영 공감랩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0일 빅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다세대 및 연립주택시세 산정 자동화를 추진한다. 이에 KB국민은행의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인 ‘KB부동산 Liiv ON’에 아파트 시세 외에도 다세대 및 연립주택에 대한 서비스 제공도 추진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빅데이터 기반 주택시세 산정 시스템을 개발한 공감랩과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다세대 및 연립 등 주택시세 자동산출과 데이터 분석 △주택시세 담보평가 활용 △통계지표 및 시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부동산 투자나 분석에 용이하도록 지역의 유사한 단지들의 노후도, 공원·녹지, 정비구역과 같은 주거환경 지표, 인구·가구 통계와 같은 사회지표, 주택 수요와 공급의 수급현황 자료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창영 KB국민은행 부동산금융부장은 “KB부동산 Liiv ON의 개선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중개업소에게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부동산금융의 디지털화를 한 단계 높이는 기회로 삼아 고객중심의 서비스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