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모든 금융계좌 한번에 조회 가능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7-12-18 13:50 수정일 2017-12-18 13:50 발행일 2017-12-18 99면
인쇄아이콘
금감원,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1단계 시행
오는 19일부터 자신의 모든 금융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은행·보험·상호금융조합·대출·카드발급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1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1단계 서비스에서는 은행 및 상호금융 계좌, 보험 계약 및 전 금융권 대출정보 등을 일괄조회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은행의 수시입출금·정기 예금 및 적금·신탁·ISA 및 펀드·외화, 보험의 정액형보험·실손형보험, 상호금융의 수시입출금·정기 예금 및 적금, 펀드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여기에 신용대출,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대출정보와 카드발급정보(카드회사명, 카드구분, 발급일자)등도 조회 가능하다.단 대출정보에서 대부업체의 정보는 제외된다.

이 서비스는 금융소비자보호포털 ‘파인’이나 ‘내 계좌 한눈에’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은 내년 2분기까지 증권, 저축은행, 우체국, 휴면 계좌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는 2단계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1분기 까지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