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포항지진피해 복구 성금 2억2천만원 모금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7-12-18 11:01 수정일 2017-12-18 11:01 발행일 2017-12-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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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모금화면(ATM)
KB국민은행 ATM기를 이용해 성금을 모금하는 장면.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에 걸쳐 포항지진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금한 결과 2억20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KB국민은행 ATM,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으로 고객이 참여해 모금된 것이다. 모금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포항에 공장을 운영중인 중견 업체 코스틸이 5000만원, 신경외과 전문 병원 에스포항병원이 2000만원 등의 성금을 전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짧은 기간 동안 1000여명이 넘는 고객이 우리 이웃의 고통 분담을 위한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항지진피해 복구지원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재해·재난 상황에도 국민을 위한 상시 성금 모금 시스템 운영 및 응급구호 키트를 포함한 긴급구호물자 지원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