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운수, 지입차 계약시 유의해야 할 사안 공개

심건호 기자
입력일 2017-12-17 08:00 수정일 2017-12-17 09:24 발행일 2017-1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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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일자리를 잃는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수입 수출량과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해 운송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본인 명의의 지입차량이 있으면 종합운수회사 영업 번호판 임대가 가능한데다 운전면허증과 화물운송사자격증만 있으면 일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지입일자리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으나 통운이나 지입물류 계통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시작할 경우 화물차지입 지입사기를 당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대해 운수회사 ㈜더원운수 인사담당 최영민 팀장은 화물지입과 관련한 일자리 선택시 유의해야 할 사안들을 확인하고, 지입차량 회사와 반드시 상담을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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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운수 인사담당팀 최영민 팀장
그에 따르면 신뢰할 수 있는 운수회사에 대해 홈페이지와 사업자등록증, 운송사업허가증 등 기본적인 사안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확인하면 해당 지입회사의 연혁과 지입정보 후기가 어떤지 기본적인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물류회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주소와 내방하려는 운수회사의 주소가 동일한지 확인해야 한다.
최영민 팀장은 “절박한 상황에 아무 운수회사를 들어가게 되면 지입계약에 묶여 힘들어 질 수 있다. 허위사실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화물지입 회사를 직접 방문해 지입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출도 확인하는 사항에 있어 빠지면 안 되는 중요한 부분이라 전 차주 매출표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예비지입차주는 지입차일자리를 선택할 때 지입차주의 수익과 직결되는 배차시스템을 확인해야 하는데, 이는 차주에게 물량을 제공하고 공차율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량지입에 있어서 중요한 배차시스템은 보다 안정적인 물류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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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운수 5톤지입차 적재물상차모습
더원운수는 이러한 부분에 있어 회사가 직접 개발한 자체 직영 배차시스템으로 지입차주들의 안정적 수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화물지입차 직영 배차팀에서 소속 지입차주의 위치, 주소지, 일정 등을 고려해 1:1 맞춤 책임배차를 해, 차주가 직접 물량을 챙기거나 소속 차주끼리 물량경쟁을 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실제 소속 차주들의 운임단가가 높고 공차거리를 최소화된 배차를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더원운수 최영민 팀장은 “보다 제대로 된 지입차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꼭 함께하고 싶은 회사가 있다면 내방할 것을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심건호 기자  jaebok3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