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 맛집여행 - 겨울에 더 맛있는 수제 해물만두전골 名家 갈마가든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2-16 11:10 수정일 2017-12-16 11:10 발행일 2017-1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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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고 급격하게 싸늘해진 기온에 몸이 움츠러드는 요즘 편안한 쉼 여행이 제격이다. 특히나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따뜻한 온천에서 느긋한 시간을 즐기기 적합한 곳으로 충북 충주가 있다. 넓은 충주호와 기암절벽의 꺾어 지른 아름다움이 숨겨져 있는 만큼 힐링여행에 어울린다. 추위에 몸을 사르르 풀어주는 온천이 있는 충주 여행코스에 혹시 관심이 있다면 겨울여행에 맞는 또 다른 충주 가볼만한곳과 수안보 맛집에 대해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겨울철 충주여행의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수안보온천이 있다. 자연 용출 온천의 품질 우수한 온천수와 휴식을 즐길 수 있어 가족끼리의 여행에 적합한 곳이다. 아이들이 있다면 수안보 온천랜드에서 물놀이와 사우나를 모두 만끽하는 것도 가능하다. 겨울의 경치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충주호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충주댐에서 잠시 멈춰 고요한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힐링이 된다.

충주맛집 갈마가든은 원래 칡냉면 전문점으로 알려졌는데, 겨울 메뉴로 수제 해물만두전골을 판매 중이다. 추위를 녹여주는 담백한 국물은 물론 직접 빚어낸 수제만두의 풍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식재료 대부분을 직접 재배해 사용하고 있으며, 직접 담근 효소양념을 이용해 맛을 낸다는 점에서 건강에 까다로운 손님들에게도 적합할 만하다. 한적한 시골길에 위치해 있어 휴식을 겸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꾸준히 찾는 손님들이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