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카이, “일본 약대 준비 관련 합격 간담회 진행”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2-14 15:03 수정일 2017-12-14 15:03 발행일 2017-12-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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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기준 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약 1,200조 원에 이르며, 2020년 까지 약 1,6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과 인력, 교육 인프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약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제약 강국이다.

국내에서 약사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대학교 2학년을 수료하고 약학대학입학시험인 PEET를 치뤄야 한다. PEET의 합격률은 7% 내외다. 난이도도 어렵고 공인영어, 전적대학 성적, 면접 등 준비할 것이 많다. 하지만 일본약대 입학은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J-PEET 시험과목은 고등학교 과목인 영어, 수학, 과학으로 한국어 지문으로 출제돼 일본어를 몰라도 문제 없다. 일본어는 합격한 후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수업에 참여 할 수 있다.

일본은 석사과정의 약학교육과정을 채택하고 있다. 1~4학년은 약학이론 공부, 5학년은 병원약사 실습, 6학년은 실험, 논문작성 및 약사고시 준비 등으로 교과과정이 운영된다. 일본 약학대학을 졸업하면 일본 약사면허 취득을 할 수 있고 동시에 국내 약사고시 응시가 가능하다. 일본약사 면허를 취득한 후 국내 약사고시는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다.

국내 약대 졸업자들에 비해 일본약대 졸업생은 글로벌 제약회사 연구원, 병원약사, 로컬약사 등 진로가 다양하며 취업률이 10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약대 졸업장은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도 유효해서 폭넓은 취업기회도 보장된다.

강남스카이 관계자는 "국내 약대학입학시험 PEET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준비생들이 많다"며 "반면 일본 약대는 비교적 입학이 어렵지 않고 졸업 후 취업도 수월해 점점 준비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스카이학원은 12월 30일 오후 2시에 강남스카이 본원에서 J-PEET 합격 간담회 진행한다. 이곳에서 준비생 등은 일본약대 관련 진학 설명회를 듣고 일대일 맞춤식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