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전문가로 직업교육의 방향 제시하는 코리아리크루트

김지윤 기자
입력일 2017-12-13 13:01 수정일 2017-12-13 13:01 발행일 2017-12-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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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대학교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코리아리크루트는 2015년부터 NCS직업교육으로 능력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블라인드 채용전문가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50회의 자격검정을 진행하며 2,300여명의 NCS직업교육지도사를 배출한 바 있다.
각 교육기관에서 직무중심의 진로교육을 진행하여 좋은 성취 사례를 만들고 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응시인원이 증가 하고 있다. 이에 배출된 NCS전문가들이 블라인드 채용기준 정립을 위해 인사담당 회원들과 코리아리크루트가 인사팀장 협의회를 만들었다.
대구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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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 회원들은 투명한 채용기준으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정보교류를 하고 있다. 기관별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인사 관계자들은 희망직무에 따른 바른 인성을 갖추면서 실무능력 중심의 인재를 선호 한다고 밝혔다.
일례로 현대모비스는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과 독창성을 가진 인재를 뽑기 위해 신사업 아이디어 설명과 해킹실력 과시 등을 면접도구로 개발하여 채용 시 활용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인재채용팀 관계자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에 자신만의 시각을 더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직무 중심의 검증과 평가를 통해 우수 인재를 선별해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코리아리크루트 NCS직업교육지도사 수시자격검정 문의가 4년제 대학교, IPP사업단, NCS센터 링크사업단, 산학협력단, 등의 단체에서 끊이지 않았다. 지금까지 전주비전대학교 교직원, 전주상공회의소 연구원, 대구한의대학교, 대구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 신성대학교, 대동대학교 등의 교수진이 참여해 성료 되었다. 이 외에도 수시 자격검정을 진행하기로 한 대학교가 충북도립대학교, 국립한경대학교, 서영대학교 등 20여개 이상의 대학교가 진행 예정되어 있다.
전국대학교 교수 교직원 중심에서 최근엔 특성화고등학교 교사 지자체 일자리센터 관계자, 공공기관 인사담당자, 예비교사인, 사범대학생, 교육대학생 등의 다양한 업종 관계자들의 신청이 증가했다.
코리아리크루트 김덕원 대표는 “조기에 직무적성 중심의 직업선택을 위한 나침판이 될 수 있는 블라인드 채용전문가 자격과정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블라인드 채용기준을 정립하고 직업교육의 표준마련을 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의 방향을 제시하는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윤 기자  jaebok3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