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앞트임 흉터, 안전한 재건 복원 성형 수술 방법에 대하여

양보현 기자
입력일 2017-12-12 16:50 수정일 2017-12-12 16:50 발행일 2017-1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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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전달되는 첫인상은 눈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좋은 첫인상을 상대방에게 주고 싶어 눈매 교정 성형 수술을 활용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성형의 경우 이미지 변신을 위하여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주된 방법으로 활용되었지만 최근의 경우, 더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눈을 만들기 위해 앞트임, 뒤트임, 눈매교정 등 다양한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늘어난 눈 성형 수술에 비례하여 재수술, 복원 성형법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어 이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눈 성형 수술법이 늘어난 만큼 재수술 및 복원법에 어떤 방법이 활용되어야 하는지 정확한 인지가 중요하다. 또한 눈 성형을 진행하였을 때 본인이 기대했던 결과와는 다르게 되어 재수술을 결정하는 경우도 많은 편인만큼 의료진과의 충분한 의사소통이 반드시 선행된 후 성형 수술을 고려하여야 한다. 
에스원 성형외과 노복균 원장(사진=양보현 기자) (5)
에스원 성형외과 노복균 원장
가장 많이 활용되는 눈성형은 앞트임으로 알려져 있다. 앞트임의 경우 눈매를 시원하게 만들어주고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어 선호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눈의 몽고주름을 트는 만큼 눈매가 커지는 장점이 있으나 한번 터진 눈을 다시 완벽하게 복원하는 방법이 없으며, 지나친 누호가 노출되는 경우 부자연스러운 눈을 연출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앞트임 수술 대표적인 부작용은 눈 안의 붉은 살이 도드라지게 보이거나 안구 뒤쪽에 위치한 흰색의 섬유조직인 공막이 노출되는 경우이며, 눈 밑의 애교살이 소실되거나 잔주름이 생기는 경우, 미간이 좁아지는 경우, 흉터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 충혈이 잘 되고 의지와 관계없이 눈물을 흘리는 경우 등 다양한다.
앞트임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나 흉터는 보기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눈의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복원수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앞트임 수술 후 6개월이 지났음에도 흉터 회복이 되지 않거나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앞트임 복원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6개월은 수술하였던 부위의 피부가 재생되는 기간이며 해당 기간동안은 눈 회복에 주의를 하며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에스원 성형외과에서 활용되는 눈 복원술은 이중피판 조정술로써 눈에 있는 V피판과 L피판의 폭, 길이, 방향 등을 조절하여 앞트임 재건과 복원량을 결정할 수 있다. 환자의 선택에 따라 범위 조절이 가능하며 기존의 앞트임 복원수술법과 다르게 피판의 뒷 부분에서 앞 부위 순서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복원진행이 용이하며, 박리범위가 작으므로 회복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에스원 성형외과의 노복균 원장은 “늘어난 성형방법과 횟수만큼 성형을 준비하는 이들도 성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갖추어야 잘못된 수술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잘못된 수술로 인하여 재수술을 준비하는 경우 첫 수술보다 더욱 신중하게 진행해야 하며 어떻게 준비 해야 하는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피드백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고 의견을 전하였다.
덧붙여 “재수술을 결정할 시 눈 주위의 피부는 연약하며, 섬세하므로 무엇보다 피부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부담이 적은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병원을 선택함에 있어 신중하여야 합니다. 이벤트로 진행되는 저가 수술보다는 임상경험, 복원 수술경험이 많은 전문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눈 재수술시 눈동자의 크기, 쌍커풀 라인, 앞트임의 크기 등 눈의 균형을 고려해야 아름다운 눈매의 완성이 가능하다”고 조언하였다.
양보현 기자  jaebok3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