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카코리아, 국내 발전시장 공략 본격화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2-12 12:34 수정일 2017-12-12 12:34 발행일 2017-12-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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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되는 WIKA그룹의 Ettore Cella SPA 스위치 제품

글로벌 계측기 기업인 독일 WIKA 그룹의 한국 법인인 비카코리아는 올해 발전영업부를 신설하여 국내 발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WIKA그룹 계열사인 Ettore Cella SPA의 스위치 제품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 등급인 ‘Q-Class’를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비카코리아는 2010년에 한수원 ‘A-Class’를 취득하여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계기를 공급한 이래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이끌어 왔다.

Ettore Cella SPA는 1897년 이탈리아 밀라노에 설립된 계측기기 전문업체로 2014년 WIKA그룹에 편입되었다. 유럽에서는 이미 압력 스위치 및 온도 스위치 전문 제조업체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뛰어난 설계 및 생산 기술, 철저한 품질 관리로 계기 시장에서 100년 이상 생존해오고 있다.

비카코리아는 Ettore Cella SPA 뿐만 아니라 WIKA그룹의 여러 계열사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여 원자력 발전분야뿐만 아니라 화력, 수력, 신재생에너지 등 발전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힘 쏟고 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